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의 월평균 62시간 초과근무 보도에 대해 ‘전쟁터 같은 상황’이라며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업무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보도에 대해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靑 업무량 역대 최고 수준…1인당 초과근무 월 62시간’이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큰 성과를 내고 안정된 평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 인생,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들은 월평균 62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국가공무원의 약 3.7배, 일반 근로자의 8.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 참모들을 향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며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핵심 포인트
–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직원 월평균 62시간 초과근무 보도에 ‘전쟁터 같은 상황’ 언급
– 청와대 초과근무 시간이 다른 국가공무원의 약 3.7배, 일반 근로자의 8.4배 수준
– 이 대통령, 국가 공직자의 시간 가치와 평화 시대 도래 기대감 표명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6022010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