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KAIST 학위수여식서 “연구 예산 17%↑…돈 없어 연구 멈추는 일 없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대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으며,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늘려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전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같은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혁명부터 에너지 대전환까지, 우리 모두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문명사적 변곡점 위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학기술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글로벌 경쟁의 파고 앞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희망과 포부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카이스트에 처음 신설된 ‘AI 단과대학’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3대 강국의 비전을 이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전반에 AI의 과실이 고루 퍼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3334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품고 계실 3334가지의 뜨거운 각오와 소망이야말로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끌 미래 자산으로,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전략적 지성으로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졸업생들과 차례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그는 또 축사와 학위기 수여식을 마친 뒤 퇴장하며 졸업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핵심 포인트
– 이 대통령,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서 기초연구 예산 17% 이상 증액 발표
– AI 단과대학 신설 언급하며 “인공지능 3대 강국 비전 토대 될 것”
– 졸업생 3334명 참석한 행사서 하이파이브로 입장하며 친근한 모습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602201449001/

위로 스크롤